조카 창헌이 백일 기념사진 셀프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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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시 : 2008/06/19 19:11

첫 조카 창헌이 백일기념 사진 촬영을 했다.
물론 조금 지났는데... 게을러서 이제야 정리를 해본다....

촬영은 5월 말일과 6월 첫째주에 광진구에 있는 화이트발란스라는 셀프스튜디오에서 2시간, 1시간 2회에 걸쳐서 촬영을 했다.

처음엔 집 근처에 있는 일반 스튜디오 두곳을 찾아가서 촬영 횟수, 금액 등을 알아봤는데 성장앨범 및 돌사진 촬영까지 하려면 100 ~ 150 만원까지 큰 금액을 부담해야만 했다.

회사 분 중에서 셀프 촬영을 해봤다는 사람이 있어서... 형에게 제안을 했고,
"형과 내가 둘이 같이 촬영을 하면 조금이라도 더 건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형을 설득.
스튜디오에 방문하고 촬영해보기로 결정...

첫째날 2시간은 정신이 없었다...
듣기론 옆에서 업체 기사가 도움을 준다고 얼핏 들었으나 카메라 노출을 맞춰주곤 나가버려서 당황하긴 했지만, 곧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촬영하기 이전에 셀프 촬영과 관련하여 SLR클럽 등에서 사용기를 찾아 읽어보긴 했지만... 막상 하려니 깜깜...
두시간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지만, 여유를 가지고 촬영하는 것이 아무래도 좋은것 같다.
중간에 우유도 먹이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물도 먹이고, 트름도 시키고, 잠시라도 재우기도 하면서 말이다...

옷은 집에서 입는 이쁜옷 두벌 정도.
나머진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옷 2~3벌 정도와 모자, 비니, 두건, 귀마개 등등의 악세서리.
집에서 잘 가지고 노는 인형 1~2개 정도...
너무 많은 배경, 많은 옷, 많은 사진에 욕심을 부리다간...
나중에 우는아이의 사진 밖에 남지 않으리라.... ^^;;

셀프 촬영을 해보고자 한다면...
한번 촬영에 두시간이 가장 적당한것 같고, 만일 촬영된 사진이 모자르다고 느낄때 다시 한시간 정도 촬영하는 것이 좋다.
또 화이트발란스 같은 경우 두번째 촬영시 10% ~20% 정도 할인을 해주니... (물론 예약자가 동일해야... 결제를 내가 하지 않아서 정확히 할인 금액을 모르겠넹... ^,.^;; )


# 첫째날 촬영 사진~~

# 둘째날 촬영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