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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의 이야기
믹스커피에서 로스팅까지... (1) 본문
블로그를 잠깐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하는일이 전산쟁이이다보니... 밤샘작업을 할일이 많았었죠....
자연스럽게 믹스커피를 가까이 했습니다.
하루에 믹스커피 5~6개씩은 기본이었던적이 많습니다.
일때문인지 커피때문인지 다른것 때문인지... 콜레스테롤 수치도 올라갔었는데요...
안되겠다싶어 믹스커피에서 블랙커피로... 블랙에서 아메리카노로 바꾸게 됩니다..
커피메이커, 드립커피, 임프레스 등등...
이것저것 시도를 했는데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더군요~ (물론 지금은 손이 더더더 많이 갑니다~ ^,.^)
그러던 중... 자주가는 웹사이트에서 아웃도어용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다는 광고를 보게됩니다.
미니프레소!!
에스프레소를 내리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뿐만 아니라 라떼도 먹을 수 있겠다 싶어 발을 드리게됩니다.
미니프레소 GR, 미니프레소 NS, ROK, 스타레소2... ^^;;
그리고 원두를 구입해서 먹기 시작하게 되는데요...
만델링, 예가체프, 시다모 등등 몇가지 원두를 구매해서 먹어왔었습니다....
가끔은 처가에 가서도 장인어른과 장모님께도 내려 드리곤 했었는데요...
어느날 갑자기 장인어른이 전화를 주십니다.
"앞집에 아는분이 커피를 줬는데~ 자네가 갔다 먹게~~"
다름아닌 생두!!
한 2 Kg 정도 되는 생두를 가져와서는... 해본적없는 "로스팅" 방법을 찾아봅니다.
수망 로스팅, 핸디 로스팅( 도기 등 ), 직화식 통돌이 로스팅, 로스팅 머신 등등...
종류도 많더군요... 2~3만원대부터 수백만원대 까지... 물론 천만원이 넘는 것도 보이더군요... ^,.^
카페를 할건 아니지만... 한달에 500g 정도는 먹을것 같아 직화식 통돌이를 선택합니다.
그래서 들여놓은게 칼디미니~!!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놓고 통안에 생두를 넣고 가스불을 켜고 전원을 넣어주면...
뱅글뱅글 돌아가며 원두가 볶아집니다....
대략 십여차례 생두를 볶아 봤는데요...
처음엔 체프로 주방이 초토화되고...
칼디미니 모터부와 커피통 연결 볼트가 헐거워져 분리가 되는바람에~ 커피는 싱크대에서 돌아다니고 손은 데이고... ㅋㅋ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처음 로스팅한 결과물이에요...
나름 잘 볶아졌습니다...
그리고 기록을 조금씩 시작합니다.
1. 170도까지 예열
2. 중불로 고정 후... 생두 투입
3. 7~8분 정도에 1차팝
4. 약불로 조정하고 2차팝 기다림.
5. 2차팝이 올 즘... 배출 (대략 12분 내외...일찍 올때도 있어요...)
6. 채망에 담고 헤어 드라이기 찬바람으로하여 열배출
이런 패턴으로 로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다크한 맛도 나름 괜찮지만... 전 고소한 맛이 더 좋네요~ ^^;;
포렉스 핸드밀만 사용하다 최근에 "웰파 WSCG-2"를 구입해서 그라인딩을 하는데요~
균일하게 갈리니 좋네요~ ^^;;
원두를 갈아놓으면 애들이 달려듭니다~
"아빠~!! 냄새 좀 맡아보자~!! 음~~" ㅋㅋ
장인어른이 주신 생두를 거의 다 먹어갈때 즘... 로스팅 카페에서 생두 공동구매를 하더라구요...
인도네시아 토라자...
만델링이 고소하니 입맛에도 잘 맞아 토라자는 어떨까 궁금하여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토라자 로스팅과 추출관련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장비도 하나씩 늘어납니다...
미니프레소, 스타레소2, ROK, 칼디미니 로스터, 그라인더, 저울, 미분컨테이너...
( 오늘은 자작 쿨러로 사용할 200mm 환풍기가 경비실에 있을꺼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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