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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뉴칼레도니아 (7)
바라기의 이야기
신혼여행 마지막날 - 20110417 드디어 뉴칼에서의 마지막 여행날이 밝아왔습니다. 오늘은 일데팡 호텔 리셉션에서 미리 예약을 해 둔, 아메데 투어가 있는 날이었죠.(앙캉씨엘에서는 아메데 투어는 보통 토요일에 많이 하고, 일요일에는 안 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일요일로 날짜를 정하길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사람도 많았고 날씨도 좋았거든요) 오늘도 역시, 거르지 않은 아침식사...이곳이 그리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참 맛있었던 르메르디앙의 아침식사...ㅋㅋ 참고로 이곳에서는 빵 부스러기나 먹을 것을 노리는(?) 새들이 많이 있습니다. 야외식탁으로 나가서 먹을 때 음식을 던져주면 갈매기와 새들이 겁없이 다가옵니다. ㅎㅎ 마지막까지 잘 챙겨 먹고, 짐을 가지러 갔습니다. 체크아웃을 미리 해 놓고, 짐을 프론..
신혼여행 여섯째날 - 20110416 다시 돌아온 누메아에서의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여전히 아침은 구름이 많이 끼어 있고 빗방울도 떨어지는군요.. 도대체 이노무 날씨는 언제 쯤 맑은 날을 보여주는거야! 투덜투덜하지만 이제는 거의 포기 단계였습니다. ㅎㅎ 오히려 해가 쨍쨍하면 살이 탈거야...라며 위안을 하며 말이죠; 날씨 때문에 아쉬워 하는 저는 여전히 맛있는 섹스땅의 조식을 보며 다시금 기분이 좋아집니다. 정말 맛있어요~ 일주일 내내 조식은 빵만 먹었지만...먹을만 했습니다. ㅎㅎ 아침을 먹은 후, 저희 커플은 기념품 및 관광을 하기 위해 시내투어를 갈 채비를 했습니다. 정확한 루트를 정하지 않은채, 어떤것 어떤것만 보자~ 이러고 그냥 무작정 나가보았습니다. (이런 생각은 무모하니 꼭 루트를 잡고 가세..
신혼여행 다섯째날 - 20110415 일데팡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오후에 누메아로 들어가야 합니다. 눈을 뜨자마자 베란다의 커튼을 열었는데...역시나...하늘이 흐리군요 ㅠㅠ 날이 좋으면 마지막으로 오로베이를 다시한번 가기로 계획을 잡았었는데, 아무래도 무리일 듯 싶었습니다. 조식을 챙겨 먹고 밖으로 나온 우리 커플은 체크아웃을 위해 짐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점심 때는 쿠니레스토랑을 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체크아웃 시간과 맞물려 있어서 체크아웃을 먼저 하기로 결정. 리셉션에서 영수증을 확인한 후 계산을 하는데요. 내역을 꼭꼭 확인하세요. 저희는 포함으로 되어 있던 디너가 호텔측의 실수로 계산이 되어 있었습니다. 정정을 하기는 했지만, 다른 후기에서 말했듯이.. 알아서 가져다 주는 코스 ..
신혼여행 넷째날. - 20110414 일데팡에서의 셋째날입니다. 오늘은 우피만 피그로 투어를 신청을 한 날이었습니다. 여행 오기 전부터 우피만을 너무 보고싶었기에...신랑과 상의해서 다른 커플과 일정을 맞추기로 했었습니다. 2명은 투어를 돌 수 없다고 하네요. 최소 4명이상이어야만 한답니다. 그리고 한국인 신혼여행 부부들은 저희와는 다르게 오늘 체크아웃을 하고 떠난다고 하네요. (이곳에서 본 6쌍의 커플 중 6박 8일 일정으로 온 커플은 저희 뿐이었거든요) 그런데...눈을 뜨고 나서...아침부터 기분이 별로 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하늘이 심상치 않더니만...하늘이 맑지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곧 해가 나겠지...란 믿음으로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역시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식사는 다 하는 우리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