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기의 이야기

[강좌] 6-1 광선과 노출 본문

Hobbies/Photo & Camera

[강좌] 6-1 광선과 노출

baragi76 2010. 3. 8. 20:40



노출 Exposure (1)
노출이란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으며 셔터와 렌즈의 조리개로 빛의 양을 조절하여 필름(감광재료)에 빛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광선

1. 정면광 (순광) ( 카메라에서 받아들이는 빛 의 세기는 1)
카메라의 뒤쪽에서 피사체의 정면을 비추는 광선으로 그림자가 없어 입체감과 질감이 나타나지 않는다.

2. 사광 ( 카메라에서 받아들이는 빛 의 세기는 1.5배 )
카메라의 좌우측 뒤에서 피사체를 향해 45정도의 각도로 비추는 광선으로 피사체의 반대쪽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입체감 질감이 좋아 인물사진에 많이 이용된다.

3. 측광 ( 카메라에서 받아들이는 빛 의 세기는 2배 )
카메라의 좌우측 에서 피사체를 향해 90정도의 측면에서 비추는 빛으로 피사체의 한쪽은 밝고 반대쪽 그림자는 어둡게 나타나 강한 콘트라스트의 사진이 된다. 표면의 질감 묘사에 효과적인 빛이다.

4. 반역광 ( 카메라에서 받아들이는 빛 의 세기는 3 배 )
피사체의 뒤쪽 좌우에서 비스듬히 (45)비추는 빛으로 카메라로부터 135 정도의 위치의 빛을 반역광 이라 한다. 반역광 에서는 실제 이상의 입체감과 깊이를 느낄 수 있다.

5. 역광 ( 카메라에서 받아들이는 빛 의 세기는 4 배 )

위 사진 1과 같이 피사체의 뒤쪽에서 비추는 빛으로 카메라가 광원 쪽으로 향해 찍는다. 역광은 평범한 광경도 윤곽선을 강열하게 드러내 극적인 효과를 높인다 하여 라인 라이트(Line Light)라고도 부른다. 역광의 사진을 찍을 때는 노출을 어디에 맞추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사진이 된다. 피사체에 노출을 맞추면 뒷 배경이 노출과다로 흐릿해지며, 뒷 배경에 노출을 맞출 때는 피사체는 노출부족으로 검은 윤곽만이 남는다.

****** 적정노출, 노출과다, 노출부족 사용 필름에 가장 적당한 양의 빛을 주는 것을 적정노출, 빛의 양이 부족한 상태를 노출부족, 빛의 양이 과다한 상태를 노출 과다라 합니다.
적정 노출이란 그림자와 같이 어두운 부분에서도 디테일이 살아 있고 밝고 섬세한 하이라이트의 생생한 톤을 얻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며, 특히 노출관용도가 적은 컬러 리버설(슬라이드)필름에서는 약간의 노출과다나 부족으로 촬영 시에 슬라이드의 질은 확연히 떨어져 버립니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서 카메라 지시치 보다 약간의 노출 부족이나 과다의 사진이 개인의 의도에 따라 바람직 할 수 있으므로 적정 노출은 무엇보다도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합니다.

위의 사진 예시 2 와 같이 노출 부족, 과다로 촬영된 네가티브로 프린트 시, 어려움이 따르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약간의 노출과다는 노출부족 보다는 프린트 시 Contrast가 강해져 오히려 이런 효과를 의도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노출의 원리
노출을 결정하는 요소는 렌즈의 조리개와 셔터속도이며, 렌즈의 조리개를 열거나 닫으면서, 혹은 셔터속도를 빠르거나 느리게 조정하여 필름에 닿는 빛의 양을 조절하여 적당한 노출을 정하게 됩니다.

위의 사진 예시 3과 같이 조리개 값은 그 숫자가 작아질수록 렌즈의 구경이 커져 많은 빛이 들어오게 되고, 셔터속도는 그 숫자가 작을수록(예를 들어 4란 1/4초 동안 셔터막 이 열렸다 닫히는 것을 의미함) 셔터속도가 느려져 많은 빛이 들어오게 됩니다.

위의 사진 예시 4와 같이 움직이는 물체를 흔들림 없이 고정시켜 촬영하고자 하면 셔터속도를 빠르게 하고 조리개를 적정 노출에 맞게 적당히 열어 촬영하시면 흔들림 없는 촬영을 하실 수 있습니다.
같은 상황에서 같은 노출로 촬영된 것입니다. 하지만 왼쪽의 사진은 빠른 셔터와 조리개를 어느정도 열어 촬영을 하여 순간적인 움직임을 고정시켜 촬영하였고, 우측의 사진은 느린셔터와 조리개를 조여서 촬영을 하였으므로 노출의 양은 같으나 느린셔터로 인해 피사체의 흔들림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노출계(Exposure Meter)

노출계란 빛의 밝기를 측정하여 정확한 노출량을 계산하는 기구를 말하며, 종류에는 입사광식 노출계, 반사광식 노출계, 스포트 노출계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카메라에 내장된 노출계는 반사광식 노출계로 피사체를 향해서 노출을 측정하여 피사체에서 반사된 광선을 측정하는 노출계입니다
.입사광식 노출계는 대부분이 휴대용이며 피사체의 위치에서 카메라를 향해서 측정하고, 피사체에 와 닿는 광량을 측정합니다. 또 대부분의 입사광식 노출계는 태양광과 같은 지속광을 측정하지만 플래시 노출계는 플래쉬에서 나오는 순간광을 측정하도록 되어 있으며 전문 사진가들이 세부적인 질감묘사를 위해 많이 사용합니다. 스포트 노출계는 좁은 범위를 정밀하게 측정할때 사용합니다.

*** 미놀타 Meter 4F.
입사광식 노출계중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면서 플래쉬 와 같은 순간적인 광량을 측정할 수 있는 플래쉬 미터의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 미놀타 SPOT Meter F.
아주 좁은 범위의 정밀한 노출의 측정을 위해 사용하는 스팟 미터 이며 비교적 고가의 제품입니다. 작은 부분을 클로우즈업 하여 촬영 할 때도 많이 사용하는 노출계 입니다.


자료 출처 : 사진과 사람 ( http://cafe.daum.net/psdphoto )